수원시, 콜센터 통해 밀린 세금 8242만 원 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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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5-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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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가 지난 2월 도입한 ‘원콜 통합납부 안내시스템’이 체납액 징수에 톡톡히 역할을 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원콜 통합납부 안내시스템’(1899-3300)은 지방세와 세외수입(과태료·과징금 등)을 체납한 이가 담당 공무원과 일일이 통화할 필요 없이 콜센터 상담원에게 모든 체납액을 간편하게 안내받을 수 있는 체계다.

시는 △지방세 △주정차위반 과태료△교통유발부담금△환경개선부담금 △차량 정기검사지연 과태료 등과 같은 세외수입 납부액, 체납액을 한꺼번에 조회할 수 있는 통합 가상계좌 시스템을 콜센터 상담 안내 프로그램에 접목했다. 시스템 도입 3개월 만에 체납자 200명으로부터 체납액 8242만 원을 징수했다.

시는 한 달에 4만 건에 이르는 콜센터 상담 전화 중 6000여 건이 차량 민원(대부분 매매·폐차 때 세금 납부 문의)이라는 점에 착안해 상담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이기복 시 세정과장은 “시스템 안정화 작업을 거쳐 콜센터를 운영하는 타 지방자치단체에도 보급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세금을 낼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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