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고려대와 디지털금융공학 석사 과정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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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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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왼쪽)과 염재호 고려대 총장(오른쪽)이 2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본관에서 '디지털금융공학 석사과정 개설'을 위한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27일 고려대와 디지털금융공학 석사 과정 개설을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 개설은 그룹의 디지털 인재 육성 및 산학 협력을 통한 디지털 역량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고려대의 디지털 이론과 신한금융의 실무가 결합된 과정이다.

고려대는 본 과정 개설을 위해 컴퓨터정보통신대학원을 비롯해 다양한 전공의 교수진과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를 선정해 배치했다. 신한금융은 그룹 내 18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0명의 디지털 리더 육성 후보를 1기 수강생으로 뽑았다.

수강생들은 오는 9월부터 4학기 동안 디지털 금융 및 금융 보안, 블록체인·빅데이터 분석의 이론과 실습, 디지털 전략 프로젝트 수행 및 구현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수행하게 된다. 정규과정을 이수하고 최종 프로젝트 산출물을 심사 받으면 공학석사 학위를 수여 받는다.

아울러 고려대는 학기가 시작되는 9월 이전에 수강생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프리스쿨을 제공하기로 했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이날 학생들과의 대화 시간에서 "그룹의 디지털화의 원천은 인재"라며 "디지털 인재 육성은 2020년 아시아 리딩 금융그룹 달성을 위한 중요한 추진 사항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모든 그룹사 임직원을 디지털 전사화하는데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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