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준법지원센터, 포항실내사격장 국민공모제 사회봉사명령 집행

지역사회 도움의 손길 필요한 곳이면 언제나 신청

포항실내사격장 사회봉사 활동. [사진=법무부 포항준법지원센터 제공]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법무부 포항준법지원센터는 26일 포항시 북구 용흥동에 소재한 포항실내사격장에서 법원으로부터 사회봉사명령을 부과 받은 사회봉사 대상자 8명을 투입해 사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집행은 지역학교 사격부 학생들의 연습장이며, 사격대회가 열리는 사격장을 포항시사격협회로부터 ‘수요자 중심의 사회봉사 국민공모제’ 신청을 받아 집행하게 됐다.

특히 오는 27일부터 개최되는 경북도민체전을 앞두고 예산 및 인력부족으로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포항시사격협회 요청으로 이뤄졌다.

사회봉사명령 집행에 참여한 봉사자 A씨(남, 50세)는“깨끗하게 환경을 정비한 사격장을 이용하게 될 학생 및 시민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포항준법지원센터 박희정 집행과장은 “사회봉사 국민공모제는 연중 운영되며,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농촌봉사, 재해복구 등 다양한 분야에 도움의 손길이 닿도록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민 누구든지 봉사자의 손길이 필요할 경우 법무부 포항준법지원센터로 연락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