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우승 ‘통산 4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4-23 16: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김민선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김민선(22)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5억원)에서 정상에 오르며 통산 4승째를 거뒀다.

김민선은 23일 경남 김해 가야 골프장 신어·낙동 코스(파72·681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마크했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한 김민선은 8언더파 208타를 친 배선우(23·삼천리)를 3타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오르며 우승상금 1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014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김민선은 시즌 첫 우승과 함께 통산 4승째를 기록했다.

2라운드까지 7언더파 137타로 배선우와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던 김민선은 초반부터 치고 나갔다. 3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은 김민선은 배선우를 제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이어 김민선은 7번홀(파4)과 5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배선우와의 격차를 세 타차로 벌렸다.

배선우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배선우는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면서 김민선과의 격차를 2타 차로 좁혔다. 하지만 배선우는 17번홀(파3)에서 보기를 범하며 결국 역전에 성공하지 못했다.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한 김해림(28)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1타를 줄이면서 단독 3위에 올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