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시큐리티 '알약', 국내 모바일 보안앱 분야 점유율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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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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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통합 보안 기업 이스트시큐리티는 자사의 보안앱 ‘알약 안드로이드(ALYac Android)’가 국내 모바일 보안앱 분야 ‘점유율 1위’ 제품으로 성장했다고 18일 밝혔다.

코리안클릭 3월 통계에 따르면 알약 안드로이드의 월간 순사용자 수(MAU)는 전년 동월 대비 약 58% 증가한 330만여 명, 순 설치자 수는 약 48% 증가한 675만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모바일 보안앱 분야에서 사용자 수, 설치자 수 기준 모두 1위를 달성한 성과로, 알약이 PC 환경을 넘어 모바일에서도 사용자에게 신뢰받는 보안 제품으로 성장한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외산 제품에 내주었던 국내 시장 선두 자리를 제품의 기술력과 브랜드 신뢰도를 통해 탈환하며 국산 보안앱의 자존심을 회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스트시큐리티는 기존 알약 안드로이드 제품이 제공하던 강력한 보안 성능에 각종 편의 기능을 더해, 보안과 스마트폰 관리를 하나의 앱을 통해 제공하는 투트랙 전략을 펼치며 제품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왔다.

이를 위해 회사 측은 지난 1년 동안 알약 안드로이드에 △배터리 관리 △스마트폰 청소 △클라우드 검사 △카카오톡 파일 정리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꾸준히 진행했다.

제품의 변화는 사용자 수 증가는 물론 사용자가 앱을 얼마나 유용하게 활용하고 있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각종 ‘앱 활동성’ 지표의 상승도 견인했다.

3월 통계 기준 알약 안드로이드 사용자의 월평균 앱 이용 시간은 약 50분으로 전년 동월 대비 5배 가까이 늘어났고, 월평균 앱 실행 횟수 역시 약 34회로 4배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준섭 이스트시큐리티 부사장은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하는 보안 위협의 수위가 나날이 거세지고 있기 때문에, 안전한 스마트폰 사용을 위해서는 모바일 보안앱을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며 “특히 보안 위협은 특정 국가나 지역에 특화된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국내 스마트폰 사용자라면, 우리나라 보안 환경에 집중적인 투자와 대응을 하고 있는 국산 보안앱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스트시큐리티는 보안 성능과 스마트폰 관리 기능을 한층 강화한 스마트폰 통합 보안앱 ‘알약M’을 연내 새롭게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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