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창규 KT 회장, 하버드대 강연 "글로벌 1등 ICT 기업으로 도약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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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4-1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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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회장 (사진제공=KT)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황창규 KT 회장이 120여명의 하버드 재학생 앞에서 'KT의 기가토피아 전략'을 강의하면서 "글로벌 1등 ICT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KT는 16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시에 위치한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HBS)'에서 지난 14일(현지시간) 황창규 KT 회장이 오전과 오후로 나눠 두 차례 강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황 회장의 하버드대 강연은 이번 강의까지 합쳐 모두 여덟 번째다. KT 회장으로 취임한 뒤로는 지난해 9월 하버드대 메모리얼홀 특별 강연에 이어 두 번째다. 

KT는 국내 기업 중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케이스로 등재된 여섯 번째 기업으로, KT의 '기가토피아 전략'은 국내 기업의 히버드 비즈니스 스쿨 케이스로 아홉 번째에 해당된다. 특히 국내 네트워크 분야의 기업 전략이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케이스로 등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KT에 따르면,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교수진은 성장 절벽에 빠진 통신기업이 네트워크 본연의 가치를 높여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는 점에서 KT의 ‘기가토피아 전략’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다른 통신 기업들이 위기 극복을 위해 사업 다각화를 시도하는 것과 달리 KT는 네트워크의 가치를 높이고 이에 기반한 융합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황 회장은 하버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3년간 KT의 변화를 소개하면서 "위기 타개를 위해 기술 차별화를 선택했다"고 강조하면서 "이는 혁신을 통한 시장선도라는 경영철학이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황 회장은 "KT는 기가 인터넷, 기가 와이파이, 기가 LTE 등 3가지 기가 서비스를 출시하고, 5G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KT의 변화를 위해 소통과 협업, 권한부여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KT의 임파워먼트 문화에 대해 쉐인 그린스타인 하버드대 교수는 "KT는 주변(Edge)에서 중심(Center)으로 혁신이 일어나는 독특한 회사"라고 평가했다. 

황 회장은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재학생들에게 KT가 플랫폼 사업자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선언하면서 "이를 위해 미디어, 스마트에너지 등 5대 플랫폼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이에 대한 구체적 사례로 에너지 절감 솔루션 ‘KT-MEG’와 인공지능 TV ‘기가지니’를 제시해 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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