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지자체 최초로 GIS 플랫폼 기반을 통한 화학물질 배출사업장 지도 작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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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4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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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GIS 플랫폼 기반을 토대로 인천시 지도포털 사이트(http://imap.incheon.go.kr/)에 시민들의 알권리 보장 및 인천시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해 인천시 화학물질 배출사업장 지도를 작성·공개한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2016년 10월을 기점으로 인구 300만 명을 넘었고, 공항, 항만, 경제자유구역청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인프라가 구축된 국제도시인 반면에 10개 산업단지와 화학물질 배출사업장이 많은 공업도시이기도 하다.

이번에 인천시가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는 환경부의 ‘2014년 화학물질 배출·이동량 조사결과’(http://ncis.nier.go.kr/prtr/index.do)를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과년도 결과도 확인 가능하다. 공개되는 사업장은 213개소이다.

환경부(화학물질안전원) 화학안전정보공유시스템(http://csc.me.go.kr/)에서 제공하는 2003년부터 인천시에서 발생한 화학사고 현황 및 세계 대기질 정보(AQI)를 연계해 인천시 대기질 정보도 실시간으로 표시한다.

또한, 인천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올해부터 도심지 15개 지점에 대한 유해대기오염물질 실태조사를 실시함에 따라, 조사결과를 분기별로 서비스하고 지속적으로 자료를 업데이트 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는 화학물질 안전관리 대응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조례」를 개정하고,「인천광역시 화학물질 안전관리 시행규칙」를 제정, 화학물질 안전관리 위원회 및 전담조직을 구성 할 예정이다.

화학물질 안전관리강화를 위해 환경부-한강유역환경청-지자체간 협업을 통한 합동 지도·점검도 실시한다. 관내 화학물질 과다 배출사업장 5개 업체를 선정하고 화학물질 배출저감을 위한 환경부「SMART 프로그램」인 환경개선 협약에 참여하게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도 서비스와 화학물질 안전관리 계획을 통해 정부-지자체-업체간의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위한 협업 및 안전관리 강화가 가능 할 것이며, 시민들이 느낄수 있는 화학물질로 인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여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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