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kt 최현준 단장 "아쉬움 남지만, 팬들 성원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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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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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 kt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프로농구 부산 kt가 지난 19일 서울 삼성과 2016-2017시즌 홈 최종전에서 다양한 팬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21일 밝혔다.

선수단 전원이 참여하는 팬 사인회는 물론, 지역센터 아동들에게 학용품 1,000세트를 기부하는 사회공헌 기부행사까지 실시해 의미를 더했다.

부상으로 인해 경기장에서 볼 수 없었던 선수들을 포함해 kt 전 선수단이 시즌 마지막 홈경기에서 팬들과 사진 촬영을 하고 경기에 함께 했으며, 경기를 마친 후에는 조동현 감독을 비롯한 선수단 전원이 모든 팬들에게 사인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kt는 이번 시즌 동안 팬들이 이벤트에 참여할 때마다 기부금을 적립했으며, 최종전을 맞이해 조성된 기부금으로 연고지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부산 명륜 지역아동복지센터에 학용품 1000세트를 전달하는 한편, 비시즌에도 연고지 취약계층에게 나눔을 전하는 활동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kt 최현준 단장은 “아쉬움이 남는 16-17시즌이었지만, 팬들의 열정적인 성원에 힘입어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며 “다음 시즌은 더욱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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