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위안화 고시환율(21일) 6.9071위안, 3거래일 연속 가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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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2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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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신문사]



중국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3거래일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21일 위안화의 달러당 기준환율을 전거래일 대비 0.0073위안 높인 6.9071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대비 가치가 전거래일 대비 0.11% 하락했다는 의미다. 이로써 위안화는 지난 17일부터 3거래일 연속 절하세를 이어갔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과 함께 달러가 급락하면서 지난 16일 위안화 가치는 오히려 0.06% 절상됐었다. 하지만 이후 가치하락을 지속하고 있다. 

이날 위안화의 유로화 대비 기준환율은 7.4167위안, 엔화(100엔) 대비 환율은 6.1390위안, 영국 파운드화 대비 기준환율은 8.5395위안으로 고시됐다. 위안화 대비 원화 고시환율은 161.68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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