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호남시민 밀집지 찾아 바닥민심 경청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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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19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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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재명 성남시장]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광주로 출·퇴근하며 호남지역 민심을 끌어오는 데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쳐 주목된다.

이 시장은 19일 SNS를 통해 “광주 방문을 시작으로 호남 순회투표일인 27일까지 호남지역에 올인하겠다. 특별한 일정이 있을 때만 서울 등 타지역으로 이동하고, 그 외 시간은 모두 호남지역에 머물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헌법 제10조에 따르면, 모든 국민은 정치·경제·사회·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서 차별받지 않고 평등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호남은 빈익빈 부익부가 심화되면 심화됐지 완화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정부부처와 핵심 권력에 호남 사람이 없다. 호남 인물의 등용 배제는 호남에서 자라나는 다음 세대까지 절망시킨다는 말을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고 있다”면서 호남에 올인하게 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랜 역사 속에서 차별과 소외로 점철된 호남의 문제는 다음 대통령이 꼭 해결해야 할 과제”라고 지적하고, “상주하면서 호남지역 시장, 상가 및 번화가 등 시민들이 밀집한 지역을 직접 찾아 바닥 민심을 경청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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