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오늘 수사결과 발표, 김진애 "이미 나온 추악함만도 견디기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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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6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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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진애 전 의원 트위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특별검사팀(특검)이 오늘 수사결과 발표를 하는 가운데, 김진애 전 의원(민주통합당 시절 비례대표)이 두려움을 드러냈다.

6일 김진애 전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오늘 특검 수사결과가 발표되지요? 박근혜 최순실의 또 어떤 추악함이 밝혀질지 무서울 정돕니다. 이미 나온 추악함만도 견디기 힘든데요. 대포폰 수시 연락에-집요한 인사청탁에-집사주고옷사준 관계에...이럴 수가 있습니까?"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날 오후 2시 특검팀은 서울 대치동에 있는 특검 사무실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박영수 특검이 직접 수사 경과와 주요 성과를 발표할 예정이지만,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이 임박한 점을 고려해 추가 질문을 받지 않을 예정이다. 

그동안 특검팀은 최순실 딸 정유라의 이화여대 입학 비리, 블랙리스트, 박근혜 대통령-최순실-삼성그룹 뇌물 의혹 등에 대해 조사해왔다. 이밖에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해서도 언급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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