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승마 마라톤 오는 1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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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3-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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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외 200여명 선수 참여해 기량 겨뤄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말(馬)의 고장 제주에서 승마마라톤이 열린다.

제주도는 오는 11~12일까지 이틀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제주경주마육성목장 일원에서 도내‧외 200여 명의 선수가 참여하는 ‘2017 제주 지구력승마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제주 지구력 승마대회는 지난 2008년 20km 지구력대회 최초 개최 후 2009년도 40km, 2012년도 80km, 2013~2015년에는 10㎞, 30㎞, 60㎞ 등 승마인들의 기승능력과 요구에 맞게 해마다 발전해가고 있다.

(사)한라마생산자협회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제주도, 한국마사회 등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10㎞, 20㎞, 40㎞ 등 3개 종목에 대해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구분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지구력 승마는 FEI(국제승마연맹) 공인 승마 7개 종목 중의 하나로 승마의 마라톤 경기로 비유될 수 있다.

지난해 FEI에 개최 등록된 승마대회는 모두 1513개로, 이중 장애물이 666회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지구력대회가 297회 등록 개최돼 전체 대회의 19.6%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승마인들의 관심이 높은 종목이다. 일반적인 승마경기는 대회당 평균 50~60여 마리의 말이 출전하지만 지구력승마 경기는 200~350여 마리가 출전, 대회 우승을 가리는 등 말 참가규모 또한 매우 큰 경기이다.

참가신청은 오는 2일까지 이며,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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