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백일섭, 배우 생활 50년만에 소속사와 첫 계약…'신엔터테인먼트'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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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2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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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중견배우 백일섭이 신엔터테인먼트에 새둥지를 틀었다.

22일 신엔터테인먼트는 “백일섭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백일섭은 50년간 배우로 활동하면서 처음으로 엔터테인먼트 회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배우 활동과 더불어 다양한 방송 활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회사 차원의 건강 관리에도 최대한 신경을 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가수 포지션이 설립한 신엔터테인먼트는 백일섭을 시작으로 스타 연기자들과 신인 연기자들을 대거 영입해 가수와 배우를 포괄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서의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배우 백일섭은 다양한 영화, 드라마 속에서 큰 사랑을 받았으며 ‘꽃보다 할배’ 시리즈에 출연하는 등 뛰어난 예능감으로 2016년에는 ‘제1회 tvN10 어워즈’ 예능아이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년간 건강상의 문제로 잠시 활동을 중단했던 백일섭은 올 한해 건강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시 다가설 예정이다.

한편 백일섭은 정원관, 일라이와 함께하는 KBS2 ‘살림하는 남자2’를 통해 활동을 재개하며 첫 방송은 22일 오후 8시 55분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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