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전국 네트워크로 지방분권 실현"… 서울시 등 25개 광역‧기초 공동대응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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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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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7일 열린 전국지방분권협의회 출범식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사진=서울시 제공]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 등 25개 광역‧기초자치단체가 지방분권에 공동대응키로 했다. 이제는 전국 단위 네트워크의 조직된 힘을 바탕으로 지방분권 실현에 나선다.

서울시는 서울시지방분권협의회와 함께 7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지방분권, 새시대를 여는 희망입니다'란 주제로 전국지방분권협의회 출범식 및 지방분권 촉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박원순 서울시장은 환영사에서 "국가주도의 무늬만 지방분권으로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 수 없다"면서 "지역이 각자의 지방자치 꽃을 피울 수 있는 지역혁명, 지역르네상스가 일어나는 분권형 국가경영이야 말로 진정한 시민행복을 이끌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그간 서울시는 자치구에 권한과 재정을 대폭 이양하는 '자치분권 실천을 위한 약속' 발표를 비롯해 △지방분권 전문가 자문기구인 '서울시 지방분권협의회' 출범(2015년 12월) △'지방분권협의회 전국토론회' 개최(2016년 6월) 등 지방분권 실현에 노력해왔다.

이번 협의체는 각 지자체에서 조례로 운영 중인 지방분권협의회 중심주체가 돼 운영된다. 학계 대표 등이 활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전문가들도 다채롭게 참여한다. 공동대표는 서울시, 대구시, 대구수성구, 수원시의 지방분권협의회 의장이 맡는다.

김순은 서울시지방분권협의회 위원장은 "전국지방분권협의회 출범은 각 지방정부의 연대를 통해 지방분권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해 나간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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