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주거취약계층 지원 위해 동아시아 통합 도시네트워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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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31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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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10일 관련 워크숍 개최..."저성장 시대 부담가능한 양질의 주택부족 문제, 젠트리피케이션 문제 등 해결"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가 주거취약계층들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근본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워크숍을 연다.

31일 시에 따르면 오는 8일부터 2박3일간 서울시와 오사카시립대학교 도시연구플라자, 한국도시연구소 등 민간단체가 함께 하는 '동아시아 통합적 도시네트워크 워크숍'을 개최한다.

2011년부터 시작된 동아시아 통합적 도시네트워크는 사회적 취약계층이 다시 사회에 복귀하도록 해온 경험을 공유하고자 한국, 일본, 대만, 홍콩의 사회취약계층 전문가 40여명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시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개최되며 이제원 서울시 행정2부시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저성장 시대 부담가능한 양질의 주택부족 문제 해결과 젠트리피케이션 해결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워크숍 첫째 날에는 △저성장 시대의 부담가능한 양질의 주택 부족 문제 해결 △빈곤층 집수리 지원(저소득 가정을 위한 빈집 수리) △젠트리피케이션으로 인한 문제 해결(집단 강제이주 에방과 원주민 세입자 보호) 등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주제발표를 듣는다.

둘째 날은 경기도 시흥시 개발로 인해 철거민들이 세운 자조주택 밀집지역인 '시흥시 목화마을'을 방문하고 성동구의 사회적 경제조직인 '언더스탠드 에비뉴'를 둘러본다. 이후에는 SH공사와 저소득 노년층을 위한 공공주택과 안심주택을 방문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통합적 도시 네트워크와 홈리스 보조 지원에 대한 전문가들의 주제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각 동아시아 국가들의 관계 전문가들이 주거취약계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주거정책적 관점에서 타당성 및 실현가능성 있는 대안이 있다면 정책적으로 활용,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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