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호빵왕자 2연승…'꼬꼬마인디언' 최민수-'꼬꼬댁' 서현-'베짱이' 유성은-'꽃길' 이혁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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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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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복면가왕 '팥의 전사 호빵왕자'가 2연승하며 가왕 자리를 지켜낸 가운데, 호빵왕자에게 무릎을 꿇은 '애교쟁이 꼬꼬마인디언' '새해 새댁 꼬꼬댁' '파티여왕 베짱이' '2017년! 꽃길만 걸으세요'의 정체가 밝혀졌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2라운드에 진출한 '베짱이'는 박지윤의 '성인식'을, '꼬꼬마인디언'은 들국화의 '그것만이 내 세상'을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특유의 음색으로 방청객과 판정단을 사로잡은 '베짱이'는 '꼬꼬마인디언'을 무난하게 이기며 3라운드에 진출했다. 
 

[사진=MBC방송화면캡처]


2라운드에서 탈락해 가면을 벗은 '꼬꼬마인디언'의 정체가 배우 최민수로 밝혀지자 모두 경악할 정도로 깜짝 놀랐다. 최민수는 "연기를 하는데 음악이 중요하다. 저는 음악을 숨쉬는 것까지 좋아한다. 음악은 주인이 없다. 살아가는 삶의 모습이나 심경들을 담는다. 나만의 인생 음악을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해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꽃길'과 '꼬꼬댁'의 대결이 진행됐다. '꽃길'은 한경일의 '내 삶의 반'을, '꼬꼬댁'은 마마무의 '넌 is 뭔들'을 선곡해 가창력을 선보였고, 3라운드에는 정통 록을 선보인 '꽃길'이 진출했다. 

가면을 벗은 '꼬꼬댁'의 정체는 소녀시대 막내 서현이었다. 서현은 "소녀시대 막내 타이틀을 벗고 싶었다. 10년 동안 막내 이미지로 있다 보니 어떤 고정관념을 느꼈다. 데뷔 이후 가장 행복했던 순간인 것 같다. 저의 모습을 모르고 칭찬해주시는게 정말 칭찬같다"며 연신 미소를 지었다. 
 

[사진=MBC방송화면캡처]


'호빵왕자'와의 대결을 위한 '베짱이'와 '꽃길'의 3라운드 대결이 이어졌다. '베짱이'는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불렀고, '꽃길'은 바람꽃의 '비와 외로움'을 선곡해 폭발적인 무대를 선보여 귀를 호강하게 했다. 

하지만 가왕전에는 '꽃길'이 진출했다. '베짱이'의 정체는 가수 유성은이었고, 무대 후 유성은은 "좋은 색안경이긴 한데 매 무대마다 다가오는 부담감이 있다. 복면가왕을 통해 누군지 몰라도 잘한다는 것이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방어전에 나선 호빵왕자는 백지영의 '잊지말아요'를 선곡해 여성 방청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결국 방어에 성공한 호빵왕자는 2연속 가왕자리를 지켜냈다. 

호빵왕자에 패한 '꽃길'은 가면을 벗었고, 정체가 노라조 메인보컬 이혁으로 밝혀져 큰 환호를 받았다. 이혁은 "12년 가까이 노라조를 하면서 제대로 록 공연을 해본 적이 적은데, 이번에 밴드를 만들어서 공연을 하고 있다. 나온 지 얼마 안 됐다"며 출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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