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전국에 최고 20㎝ 많은 눈..아침 최저 영하 12도 강추위

오늘 날씨[사진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2일 오전 0시 20분 현재 날씨는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도, 경상내륙에 눈이 오고 있다.

기상청 날씨 예보에 따르면 오늘은 기압골의 영향에서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이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고,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한편 전라도와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후부터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적설량(22일 오후부터 23일 오전까지)은 전라도, 제주도(산지 제외)는 1~5cm이다. (23일까지)제주도산지, 울릉도ㆍ독도는 5~20cm이다. 예상 강수량(22일 오후부터 23일 오전까지)은 전라도, 제주도(산지 제외)는 5mm 미만이다.

일부 중부내륙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당분간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0도, 낮 최고기온은 -5～3도가 되겠다. 오늘부터 내일(23일)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현재 경남해안에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강원영동과 경상도를 중심으로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오늘부터 당분간 전 해상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오늘 오후부터 당분간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바다 물결은 서해 먼 바다 2∼4ｍ, 남해 먼 바다 1.5∼4ｍ, 동해 먼 바다 2∼5ｍ로 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