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연휴에 따른 거래량 감소에도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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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2-28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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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DB]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27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마지막 거래일보다 22.31(0.19%) 상승한 11,472.24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8.6포인트(0.18%) 오른 4,848.28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는 이날 휴장했다.

범유럽지수로 통하는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주 거래일보다 0.13% 오른 3,278.18에 장을 마쳤다.

이날 증시에서는 크리스마스 연휴의 여파로 거래량이 줄었지만 상승세를 보였다. 시장에서는 유럽 금융이 지난해보다 더 나아질 것이라고 내다봤지만 신중하게 거래 흐름을 지켜봤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이탈리아 은행인 '몬테 데이 파스키 디 시에나(MPS)'에 88억 유로 상당의 구제금융을 받아야 한다고 권고한 점도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지난 1472년에 설립된 MPS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이자 이탈리아에서 세 번째로 큰 은행이다. 크리스마스 연휴 전까지만 해도 민간 투자자를 찾지 못해 정부의 구조금융 지원방침이 결정됐었다.

독일 자동차기업인 BMW, 다임러, 폭스바겐 등은 각 사가 보유하고 있던 디지털 지도 서비스 제공업체 '히어(Here)'의 지분 상당수를 되팔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소식이 알려지면서 이들 기업의 주가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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