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키오의 코' 박찬환 "빛나는 단막극이 앞으로도 많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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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5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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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키오의 코' 박찬환 [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박찬환이 단막극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전했다.

박찬환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별관 대본연습실에서 열린 KBS 드라마스페셜 ‘피노키오의 코’(극본 김승원 / 연출 이정미) 기자간담회에서 ‘피노키오의 코’에서 여러 가지 심리를 연기하는 것에 대해 “원래 제 안에 여러 가지 인격체가 있다. 다중인격이다”고 웃었다.

그는 “연기하면서 크게 힘든 적이 없었는데, 어떻게 나오는지 정말 궁금하다”고 밝혔다.

더불어 “단막극을 정말 좋아한다. 좋은 작가와 연출가들이 배출됐으면 좋겠다. 그러면서 좋은 작품이 나올 것 같다”며 “드라마스페셜을 보면 정말 재밌다. 연속극을 하다보면 매너리즘에 빠질 때가 있는데 정말 신선하다. 빛나는 단막극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박찬환은 아내가 사라지고 아내를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윤다정의 아버지 윤남호 역을 연기한다.

한편 ‘피노키오의 코’는 부모의 비밀을 15년간 묻어둔 심리학자의 미스터리 드라마. 27일 오후 11시 40분 KBS2를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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