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장음료 계절 돌아왔다…꿀음료·두유·커피 등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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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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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롯데칠성음료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몸과 마음이 움츠러드는 겨울이 다가오면서 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온장음료가 인기다. 온장음료는 기존 즐겨 마시던 음료 브랜드를 합리적인 가격에 편의점 등의 온장고에서 따스하게 구매해 즐길 수 있어 추운 겨울철 음료업계의 효자 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온장음료의 인기는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의 제품별 판매 실적에 따르면, 추운 시기인 11월에서 2월까지 4달간 온장음료의 매출은 1년 전체매출 중 꿀음료는 65%, 두유는 45%, 초코음료 37%, 커피는 30%를 차지하고 있다.

꿀음료로는 아카시아 벌꿀과 유자청징농축액을 넣은 '허니사랑 유자사랑'과 국산 벌꿀과 홍삼 농축액이 함유된 '꿀 홍삼'이 있다. 두유는 비타민B2, 콩 단백질, 칼슘 등 영양이 풍부해 따스하게 데워 먹으면 겨울철에 입맛 없는 직장인·청소년의 아침식사 대용으로 제격인 '참두 뉴트리빈' 2종이 있다. 설탕 함량을 기존 대비 25% 낮추고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원두만의 맛과 향을 담아낸 '칸타타 킬리만자로'도 인기다.

이와 함께 롯데칠성음료는 신규 온장음료를 내세워 소비자의 입맛 잡기에 나선다.

지난 10월 선보인 '립톤 밀크티'는 125년 전통의 글로벌 1위 차 브랜드 립톤의 노하우로 만든 영국풍 프리미엄 밀크티다. 립톤의 차 전문가들이 선별한 고급 홍차의 깊고 풍부한 향에 분유가 아닌 우유를 20% 넣어 더욱 신선하고 부드러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올해는 빨리 찾아온 추위와 밀크티, 꿀음료 등 신제품 출시, 음료업계의 적극적인 마케팅 등으로 온장음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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