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MBC와 좋은친구들' 의미있는 프로젝트라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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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1-21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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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MBC와 좋은친구들]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방송인 김성주가 스포츠, 교양, 예능, 시사를 아우르는 진행으로 명MC의 위엄을 자랑한다.

‘스포츠 강국’, ‘휴먼다큐의 명가’, ‘예능왕국’ ‘시사능력자’ ‘콘서트’ 등 MBC의 경쟁력을 기부프로그램에 적용해 5가지 콘셉트로 진행된 창사 55주년 특집 ‘MBC와 좋은친구들’에서 메인 MC를 맡은 김성주가 유쾌함, 훈훈함, 진지함 등을 오고가는 ‘5色 진행’으로 명불허전 진행솜씨를 발휘한 것.

평소 스포츠, 교양, 예능 등 모든 장르에서 돋보인 진행실력을 자랑해온 김성주는 이번 특집 방송에서 김초롱 아나운서와 함께 5일 연속 진행을 맡아 그의 저력을 드러낼 예정이다.

특히 김성주는 전 세계 오지를 돌아다니며 가난과 질병에 시달리는 이들을 만나고 온 ‘좋은 친구들’ 김병지, 이천수, 정보석, 최정원, 에릭남, 안선영의 이야기를 경청하며 힘든 현실에 가슴 아파하고 그 가운데 피어오르는 희망에 함께 기뻐하는 등 인간적인 면모까지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프로그램의 취지인 나눔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기부를 독려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해 그의 진행으로 전해지는 5일 간의 기적이 각박한 세상에 한 줄기 빛이 될 것으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MBC와 좋은친구들’의 제작진은 “김성주가 멋진 진행으로 ‘좋은친구들’을 이끌어가 나눔의 의미를 더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그의 역량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성주 역시 “의미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서 더욱 행복하게 임했다. 또 제가 도움이 될 수 있었다는 생각에 기분 좋았다”고 이번 프로그램에 동참한 소감을 전했다.

한편, 창사 55주년 특집 ‘MBC와 좋은친구들’은 콘서트 하루에 머물렀던 지난해와 달리 5일간 5가지 색다른 콘셉트로 매일 오후 6시 10분에 잇달아 방송하는 파격 편성을 결정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1부 ‘맨발의 꿈’에서는 김병지와 이천수가 아프리가 최빈국 말라위 어린이들의 꿈을 이루어주고 2부 ‘편지 그리고 기적’에선 배우 정보석이 세계에서 영유아 사망률이 가장 높은 니제르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해주는 과정을 담는다. 이어 3부 ‘같이 가요’에서는 에릭남, 안선영이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만나 나눔을 실천하며 4부 ‘엄마의 이름으로’에서는 배우 최정원이 20년간 지속된 내전 후 후유증을 겪고 있는 우간다 여성들과 아이들의 실상을 고발하며 나눔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마지막 5부 콘서트에서는 인순이, 클론, god, 샤이니, 데이브레이크, 소나무 등 최고의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5일간 이어진 나눔 축제를 성대하게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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