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 JGTO 시즌 4승 문턱 못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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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23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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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리지스톤 오픈, 챔피언과 2타차 3위…이경훈은 최종일 8타 줄인 끝에 단독 2위 차지

김경태                                                          [사진=연합뉴스]





김경태(신한금융그룹)가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시즌 4승, 통산 14승 도전에 실패했다.

김경태는 23일 일본 지바현 소데가우라CC(파71·길이7119야드)에서 열린 JGTO ‘브리지스톤 오픈’(총상금 1억5000만엔, 우승상금 3000만엔) 최종일 스코어를 줄이지 못하고 제자리걸음을 한 끝에 4라운드합계 12언더파 272타(66·67·68·71)를 기록했다.

전날 선두와 1타차 단독 2위였던 김경태는 결국 챔피언에게 2타 뒤진 단독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경태는 올시즌 투어에서 3승을 올리며 상금랭킹 3위를 달리고 있다.

이경훈(CJ대한통운)은 이날만 8타(이글 1개, 버디 6개)를 줄인 선전끝에 합계 13언더파 271타(71·69·68·63)로 전날 공동 24위에서 단독 2위로 솟구쳤다. 챔피언과는 단 1타차였다.

재미교포 한승수는 합계 9언더파 275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김형성과 류현우는 합계 7언더파 277타로 11위를 차지했다.

일본의 고다이라 사토시는 이날 4타를 줄인끝에 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역전승했다. 시즌 첫 승, 통산 4승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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