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베이징에 "한국 모바일서비스 지원센터" 운영..."韓 스마트콘텐츠 시장 진출 교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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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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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는 19일 국내스마트콘텐츠 기업의 중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한국 모바일서비스 지원센터’의 개소식을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 모바일서비스 지원센터는 국내 우수 스마트·모바일 콘텐츠 기업이 300여개의 중국 앱마켓, 다양한 단말기의 혼재, 기술 환경 및 법률적 문제 등 현지 원스톱 비즈니스 지원 체계를 제공한다.

시장조사기관 뉴주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중국 게임이 차지하는 비중은 21.7%로, 일본(20.6%), 미국(20.0%)을 넘어섰다.

하지만 국내 모바일 콘텐츠 기업들은 최근 중국 정부의 게임 서비스 허가 권한인 '판호(版號)' 발급 정책 강화와 모바일 콘텐츠 출시 규정의 강화, 단말기 호환성 문제, 콘텐츠에 대한 불법복제, 마케팅 부족 등으로 인해 중국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장애 요인을 극복하기 위해 무선인터넷협회는 지원센터를 통해 국내 콘텐츠개발사들이 콘텐츠를 출시할 경우 필요한 판호 및 사전 인허가를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기술솔루션 가이드 제공과 콘텐츠 심의 절차, 앱 마켓 등록 및 운영(앱 내 텍스트번역지원, 결제, CS, 마케팅 등)에 대한 체계적인 진출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무선인터넷협회 관계자는 "중국 현지 앱스토어, 주요 퍼블리셔, 보안 등 분야별 전문 기업과의 협약을 통해 중국 진출 기업에 대한 비즈니스 협력체계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창조과학와 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는 스마트콘텐츠 기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신흥시장 개척 사업’을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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