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2016 정보과학축제 성황리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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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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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에 한 발짝 다가서는 정보과학의 향연'

유인로봇 ‘태후’가 등장해 개막선언하고 있다 [사진=수원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지난 14~15일 수원실내체육관 일대에서 개최한  ‘2016 수원정보과학축제’가 성황리 폐막됐다.

개막식에는 높이가 3m에 이르는 거대 유인로봇 ‘태후’가 등장해 개막선언을 했고, 축구 로봇들이 등장해 경기를 하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시는 개막 영상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수원이 인문학 도시이자 교육 관광 거버넌스(민관 협치) 청년과 일자리의 도시라는 것을 알리기도 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첨단 과학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게 준비돼 큰 호응을 얻었다.
 

염태영 시장(오른쪽)과 김기서 교육장이 축구로봇 경기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야외 광장에 마련된 ICT(정보통신기술) IoT(사물인터넷) 체험 존에서는 증강현실, 가상현실, 3D(입체영상), 4D(4차원) 레이싱, 스마트 스포츠 등을 경험해 보려는 청소년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또 심폐소생술과 소화기 사용법, 안전띠 체험, 지진 대처법 등을 배우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드론을 조종하는 것을 넘어 직접 설계하고 조립해보는 ‘드론 창작대회’에는 청소년들과 대학생, 일반인들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제작한 드론을 보조경기장에 마련된 ‘드론존’에서 띄우기도 했다.
 

드론 창작대회


155팀이 참가한 ICT아이디어공모전에는 예선을 거친 50팀이 현장에서 발표를 하며 경합을 벌였는데, '환기구를 통해 들어오는 담배냄새 등 오염물질의 유입 차단장치' 아이디어를 낸 서대완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16개 대학이 참가한 캡스톤디자인페어(창의적 공학설계)는 아주대학교 S.W.A.G 팀이 대상을 받았다.

로봇 축구·퍼즐 찾기 등으로 진행된 지능형 로봇대회에는 127개팀 271명이 참가했는데 △하면된다 팀(황보원, 황도윤) △노답 팀(전형준 서정훈) △분노의 질주 팀(최영린, 이은솔, 박태현)이 각각 초·중·고등부 1위를 차지했다.

청장년층과 노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OA(사무자동화) 사무능력, 그래픽, 문서작성·정보검색(실버부) 실력을 겨룬 ‘정보올림피아드’에는 250여 명이 참가해 경합했다. 일반부 OA부문에는 신현남 씨가 1위, 일반부 그래픽 부문에는 박지현 씨가 1위를 차지했고 실버부에서는 이광수 씨가 1위를 차지했다.

염태영 시장은 “정보과학축제는 최신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창의력과 무한한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축제”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미래창조의 새로운 꿈이 더욱 발현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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