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덕신고 '강화용두레질소리',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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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10-1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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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3~14일 전주서 개최…풍년을 기원하고 피로를 덜기 위해 부르던 노래

  •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에 경북 오상고 '무을농악'

지난 13~14일 전북 전주에서 열린 '제2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인천 덕신고 학생들의 '강화용두레질소리' 공연 모습 [사진=한국민속예술축제 사무국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인천 덕신고가 '제2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대상(대통령상)을 받았다. 

인천광역시 대표로 출전한 덕신고는 지난 13~14일 전북 전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열린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서 '강화용두레질소리'로 1위를 차지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전라북도(지사 송하진), 전주시(시장 김승수)가 주최하고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한 이 대회에는 전국 14개 시도 대표 750여 명이 출전했다. 
 

인천 덕신고 학생들이 '강화용두레질소리'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한국민속예술축제 사무국 제공]


강화용두레질소리는 농번기 농민들이 풍년을 기원하고 작업의 피로를 덜기 위해 함께 노래를 부른 데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윗동네(양촌 마을)와 아랫동네(음촌 마을)로 편을 갈라 모찌기, 모심기, 두렁밟기, 김매기, 물푸기, 열두가락파접농악 등의 영농과정을 구성진 가락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한편 금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경상북도 대표로 출전한 오상고의 '무을농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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