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GGGF]‘한·중·일 新산업 삼국지 시대’ 연다, GGGF 28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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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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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저성장·저수익의 터널로 진입한 글로벌 경제상황을 극복하고 창조경제를 통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8회 글로벌그린성장포럼(GGGF·Global Green Growth Forum)’이 28일 오후 2시 소공로 서울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막한다.

오는 30일까지 3일간 ‘한중일 신(新)삼국지, 아시아 창조 비전을 연다’를 주제로 이번 포럼은 창조경제를 매개로 한국과 중국, 일본 3국이 융합과 혁신으로 대변되는 미래 신산업을 꽃피워 아시아경제, 더 나아가 글로벌 경제의 주도권을 담당해야 할 당위성과 방법을 도출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개막식에 이은 기조연설은 김용운 한양대 명예교수가 ‘바람·물·불(風·水에·火)’을 빗대어 한중일 삼국의 역사와 문화의 원류, 원형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개막 세션에는 샹 빙 중국 장강경영대학원(CKGSB) 총장, 이데이 노부유키 일본 퀀텀 리프 코퍼레이션 회장(전 소니 회장), 조동성 인천대 총장 등 3국을 대표하는 경제 석학들이 한중일 미래 협력 방안을 제시하고 토론을 펼친다.

특별 대담은 박용호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 겸 서울창조경제센터장과 최원호 한국무역협회 e-비즈지원본부장(상무), 전병서 중국경제금융연구소장이 참석한다. 이들은 박근혜 정부의 화두인 창조경제와 미래산업 육성 정책, 모바일 경제의 발전 방향 등 다양한 주제를 대상으로 토론한다.

포럼 둘째날인 29일에는 4개 세션에 걸쳐 각 부문 전문가들이 수준 높은 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날 ‘스페셜 세션’에는 정만기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제조업 혁신 3.0’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오전에 열리는 1세션은 ‘미래혁명을 주도할 신산업’을 주제로 김진형 지능정보기술연구원장과 최창훈 삼성바이오에피스 개발본부장, 오형석 현대자동차 환경기술기획팀장이 향후 국부를 창출할 신산업에 대해 소개한다.

2세션은 ‘실감형 콘텐츠 기반의 가상현실.증강현실(VR.AR)’에 대해 이준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실장, 강상철 SKT 종합기술원 미디어테크랩 부장, 이영호 KT VR사업팀장이 주제발표를 한다.

오후에 열리는 3세션은 ‘금융산업의 대격변’을 주제로 오정근 한국금융ICT융합학회장, 박용린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 박주영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 과장이 초대형 투자은행(IB) 육성방안, 모바일 핀테크 산업, 금융부문 소비자 보호 방안 등에 대해 강연한다.

청년들의 창업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시간도 마련됐다. 장웨이닝 장강경영대학원 교수는 ‘중국 인터넷 창업 현황과 추세’ 특별강연을 통해 스타트업의 중국경제 기여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한다. 이어 진행되는 토크 콘서트에서는 최유진 서울과학종합대학원(aSSIST) 교수의 사회로 스타트업 창업자인 강인희 다름인터내셔널 대표, 윤경 엔젤아로마스토리 대표, 강동원.알리나 그래츠너 엑셀러레이트 코리아(Accelerate Korea) 공동대표, 김호이 소호컴퍼니 대표가 국내 스타트업 현황과 발전 방안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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