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이용찬·이원석, 경기 중 바로 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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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2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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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형 감독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잠실)=22일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21년 만에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하는 두산 베어스가 더욱 강해졌다.

두산은 22일 잠실 kt 위즈전을 앞두고 21일 상무 야구단에서 전역한 투수 이용찬과 내야수 이원석을 1군 엔트리에 등록시켰다.

경기 전 김태형 감독은 “이원석은 경기 상황에 따라 바로 나설 수 있다. 거의 3루수로 쓸 것이지만 유격수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 감독은 “이용찬은 선발도 괜찮은데 이현승 정재훈의 나이가 있으니 우선 불펜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용찬은 2016 퓨처스리그 27경기에 출전해 1패 9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7.02, 이원석은 89경기에 나서 타율 0.319 9홈런 63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내내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으며 막강함을 자랑한 두산은 두 개의 튼튼한 날개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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