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원 이상 주식부자들의 주 거주지는 '한남동·이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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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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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1조원 이상 주식자산을 가진 주식부호들은 주로 서울 한남동과 이태원동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재벌닷컴이 상장사 주식자산(8월 말 종가 기준) 1000억원 이상을 가진 243명의 자택 주소를 분석한 결과, 한남동과 이태원동에 거주자가 48명이었다. 이는 전체의 19.8%에 달하는 비중이다. 

이 중 14명이 보유 주식자산 1조원이 넘었다. 이태원동 거주자는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이다.

한남동 거주자는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 구본무 LG그룹 회장,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 조정호 메리츠금융그룹 회장, 신동주 SDJ 회장이다.

성북동에도 재벌 총수를 포함해 1000억원이 넘는 자산을 가진 24명의 주식부호가 거주한다. 강남 3구에는 1000억원 이상 주식 자산가의 37.9%인 93명이 살고 있다.

한편, 1000억원 이상 주식 부자 243명이 보유한 상장주식 자산은 총 122조5723억원이다. 이들의 1인당 평균 주식자산은 5044억원이다.

거주지별 1인당 평균 주식자산은 한남동과 이태원동 거주자가 1조2864억원으로 전국 최고였다. 성북동은 4144억원으로 2위, 분당이 3432억원으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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