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자산 투자 배당주펀드, 올해 견조한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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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16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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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올 들어 해외자산 등에 투자하는 배당주펀드가 견조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국내 증시에 상장된 중소형주 편입 배당주펀드는 저조한 성적을 냈다.

16일 에프앤가이드가 연초 이후 설정액 10억원 이상 배당주펀드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 12일 기준으로 해외자산이나 주식에 투자한 펀드 상당수가 수익률 상위권에 포함됐다.

해외 특별자산에 투자한 'KB 북미생산유전 고배당 재간접펀드'는 연초 이후 수익률 38%를 기록했다. '이스트스프링 아시아퍼시픽 고배당 재간접펀드'는 연초 이후 11.09%의 수익률을 올렸다.

'한화 글로벌배당주펀드'는 연초 이후 수익률 8%로 뒤를 이었다. 'IBK다보스 글로벌고배당펀드'도 7∼8% 수준의 양호한 성과를 내고 있다.

반면 올해 국내 증시의 중소형주에 투자한 고배당펀드들은 줄줄이 평가 손실을 보고 있다. '동양 중소형고배당펀드'는 연초 이후 -11%를 기록했다.

'현대인베스트먼트 중소형배당주펀드'는 -10%로 부진했다. '트러스톤 장기고배당펀드'도 -7%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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