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젤 번천, 포브스지 선정 '2016 가장 돈많이 번 모델' 1위 '342억원'…15년 연속 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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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9-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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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일(한국시간) 리우올림픽 개막식에 선 모델 지젤 번천[사진=지젤 번천 인스타그램]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브라질 모델 지젤 번천(36)이 포브스지가 선정한 '2016년 가장 돈 많이 번 모델(Highest Paid Model)'로 뽑혔다.

美 US위클리는 지난해 패션모델 은퇴를 선언한 지젤 번천이 2002년 이래 15년 연속 최고 수입 톱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3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번천은 샤넬, 캐롤리나 헤레라, 스튜어트 와이츠먼 등 유명 패션디자이너의 모델로 활동하며 지난 1년간 3050만 달러(약 342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동향 브라질 출신 아드리아나 리마가 1050만 달러(약 118억원)를 벌어 2위 자리에 올랐고, 9월 보그지 표지를 장식한 미국의 켄달 제너가 에스티 로더, 펜디, 마크 제이콥스, 톱숍의 모델계약 등으로 1000만 달러(약 112억원)를 벌어 3위를 차지했다. 이는 2015년 수입 400만 달러의 배를 넘어선 것.

이밖에 켄달 제너의 절친 지지 하디드가 로지 헌팅턴 휘틀리와 같이 공동 5위, 카라 델레바인이 7위, 그리고 칼리 클로스, 캔디스 스웨인폴, 리우 웬, 미란다 커 등이 톱 10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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