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성 22점’ 상무, KGC 꺾고 4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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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6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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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신협 상무가 16점 차를 극복해내며 4쿼터에 역전극을 연출했다.

상무는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6 KCC 프로아마농구 최강전 안양 KGC와의 8강 경기에서 81-74로 이겼다.

상무는 3쿼터까지 52-68로 뒤졌지만 4쿼터를 29-6으로 앞서며 역전승했다.

최부경이 22점 13리바운드, 이대성이 22점 5리바운드, 김시래가 20점 7도움으로 팀을 이끌었다. 상무는 부산 kt와 27일 4강전을 펼친다.

상무는 4쿼터에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줬다. 김시래의 연속 2점슛과 최부경의 골밑슛으로 74-74 동점을 만든 후 경기 종료 1분 16초를 남기고 터진 이대성의 3점슛으로 상무는 역전에 성공했다.

김시래는 경기 종료 39초를 남기로 쐐기를 박는 3점슛을 성공시켰다.

고양 오리온은 앞서 열린 경기에서 원주 동부에 86-77로 승리했다.

지난 대회 우승팀 오리온은 27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창원 LG와 준결승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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