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감시협의회, 위법성 영업관행 근절 위한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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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3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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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한국거래소는 60개 증권·선물회사의 준법감시인으로 구성된 준법감시협의회가 '준법경영 확립 및 위법성 영업 관행 근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비영리법인인 준법감시협의회는 올바른 준법감시 문화 확산과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 방안을 추진하기 위해 2009년 발족했다.

이날 서울 여의도 거래소 사옥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준법감시협의회는 최근 금융투자회사의 내부통제 실패 사례가 연이어 불거지면서 자본시장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가 무너질 우려가 커졌다고 진단했다.

또 이시연 한국금융연구원 박사는 '금융회사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준법경영 확립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주제발표를 통해 이 박사는 "내부통제 개념과 대표이사 및 이사회의 책임을 지배구조법에 명문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유상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경영전략 차원에서 임직원의 준법의식 확립을 위해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학기 삼성증권 상무는 불건전거래 의심사례에 대한 알람(경보) 기능과 금융사고 개연성이 있는 시나리오를 적출하는 기능을 탑재한 불건전거래 예방시스템을 소개했다.

토론회에는 이병래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최경수 한국거래소 이사장, 준법감시인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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