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구 경찰대 주변 뉴스테이 건설에 따른 교통문제 국토부‧LH에 대책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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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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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 경찰대 부지 주변 교통개선 대책안 [사진=용인시 제공]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 용인시는 22일 경찰대‧법무연수원 부지의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건설에 따른 교통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LH측에 신교통수단 등을 포함한 광역교통대책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는 경찰대 부지 인근에 기존의 구성‧동백지구와 구시가지 등 4만세대에 12만명의 인구가 밀집해 있어 6500세대가 추가로 들어설 경우 교통문제가 가중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시는 사업지 주변 반경 20km에 대해 광역적인 교통개선대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국도43호선 연결 남북방향 도로 개설‧신교통수단 도입‧주변지역 교차로 개선 등 3개 분야로 나눠 방안을 제시했다.

우선 기존의 경찰대 인근 죽전~동백간 도로의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국도43호선과 삼막곡~연수원간 도로를 연결하는 남북방향 도로 신설을 요구했다.

또 현재 경찰대 부지의 경우 대중교통망이 부족해 기존의 경전철과 연결하는 신교통수단의 철도망 건설을 제시했다. 노선은 구성역에서 경찰대와 동백지구를 거쳐 어정역까지 연결하는 약 7.2km에 이르는 노선이다.

이와 함께 LH의 교통영향평가에 경찰대 주변지역 교차로 개선을 포함시키도록 요구했다. 대상지역은 동백~죽전간 도로에서 국도43호선을 직접 연결하는 램프 신설과 구성사거리의 마북~동백방향 지하차도 신설, 경찰대에서 마성IC 방향 입체화 램프 신설 등이다.

시 관계자는 “뉴스테이 사업이 국가정책사업으로 시행되는 만큼 아파트 건설에 따른 교통문제도 광역적인 차원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며 “지역주민들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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