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의회 집행부와 연쇄간담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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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9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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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산시의회(의장 이민근)가 최근 시 집행부와 잇달아 간담회를 갖고 시정현안에 대한 보고와 각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당부했다.

의회는 지난 16∼18일까지 3일간에 걸쳐 간담회를 개최해 시 6개 부서의 주요 안건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간담회에서 집행부는 △동명칭 변경 및 관할구역 조정 진행상황(자치행정과)과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에 따른 동 주민센터 명칭변경(자치행정과), △사동 구 청소년수련시설부지 활용계획(회계과), △고잔동 상가건물 매입제안 검토(회계과), △시민축구단 창단관련 진행상황(체육진흥과) 등 시가 추진중인 주요 사업들에 대해 보고하고, 의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의원들은 동 명칭 변경을 추진함에 있어, 주민 의견을 폭넓게 수렴할 것과 그 필요성에 대해 주민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보고, 장기적 관점에서의 명칭 선정 등을 당부했다.

사동 구 청소년수련시설부지 활용 방안에 관해서는 지역 주택공급 상황을 감안할 때 공동주택건설사업이 타당한지와 재원 마련 계획, 현물 출자 방식의 적정성 여부 등을 물었고, 고잔동 상가건물 매입 제안 검토 안건에 대해서는 시 재정 상황과 활용 방안을 고려해 신중한 추진을 요청했다.

또 시민축구단 창단과 관련해선 시 보조금 외 후원금 마련 방안과 창단에 대한 의회 및 시민 동의가 중요하다는 점, 창단 추진위원회 구성의 필요성 등을 강조했다.

사동 90블록 복합개발사업의 경우도 학교 부지 처리 문제와 토지대금 분할 납부, 외투기업 등에 질문이 집중된 가운데 의원들은 지역 재건축 사업과의 상생을 위한 시의 세밀한 조율을 주문했다.

아울러 안산시립 노인전문병원 민간위탁 동의안에 대해서는 공모 평가 기준을 합리·객관적으로 적용해 업체를 선정할 것을, 안산도시관리계획과 관련해서는 도시계획 시설의 우선순위를 정해 현실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대해 해제를 검토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

이민근 의장은 “어려운 상황이지만 의회가 해야 할 일들을 능동적으로 찾아 나섰다는 데에 이번 간담회의 의의가 있다”며 “현실을 인정하고 최선의 방안을 찾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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