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쉬 “에어컨·히터 필터 유해물질 'OIT' 미검출 최종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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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1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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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에어컨·히터 필터[사진제공=보쉬]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로버트보쉬코리아는 최근 공기청정기를 비롯한 필터 사용 제품과 관련해 불거진 논란에 대해 자사 에어컨·히터 필터 제품에서 OIT(Octylisothiazolinone·옥타이리소시아콜론) 성분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11일 밝혔다.

보쉬는 자동차 에어필터를 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독일 프로이덴버그에서 실험을 진행한 결과, 보쉬 PM10 및 PM2.5 기준의 차량용 에어컨·히터 필터 제품에서 클로로메탈이소티아졸리논(CMIT) 계열의 OIT 성분이 미검출 됐음을 확인했다.

또 신뢰도 확보 차원에서 외부 분석기관인 '공주대학교 환경교육과'에 동일 제품의 OIT 검출 여부 실험을 의뢰했으며, 시료 분석 테스트 결과 OIT가 미검출 됐다고 밝혔다.

앞서 보쉬는 지난해 항균 효과가 없는 항균필터를 판매하고 있다는 오해를 받아왔다. 그러나 최근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 최종 무혐의 판결을 받았다고 밝혔다.

보쉬는 소비자에게 자사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철우 보쉬 자동차부품 애프터마켓 사업부 상무는 "당사는 프로이덴버그 독일 본사뿐만 아니라 외부 분석기관의 에어컨·히터 필터 OIT 미검출 검사 결과를 통해, 보쉬 제품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했다"며 "보쉬는 차량용 에어컨·히터 필터 전 제품에 별도의 인위적인 화학 약품(Biocide)이 가해지는 항균 기능을 일체 채택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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