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펜데일쇼' 35년·1억 관객·670만 마일 '경이로운 기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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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8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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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다온이엔티]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여성전용쇼 ‘치펜데일(Chippendales) 쇼’ 라이베이거스 오리니널팀 상륙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이미 전 세계 여심을 강타하며 라스베이거스의 명물로 떠오른 ‘치펜데일 쇼’는 1979년 처음 무대에 올랐다. 35년이 지난 지금 무려 1억 명이 넘는 여성 관객 앞에서 성황리에 공연한 기록을 세웠고 현재도 그 역사는 계속되고 있다. 이러한 역사가 쓰일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라스베이거스를 넘어 모든 나라에서 이들의 쇼를 원했기 때문. 그 결과 ‘치펜데일 쇼’는 무려 670만 마일 이상의 거리를 오가며 100개국 이상의 도시에서 투어 공연을 진행, 전 세계 여성들의 가슴을 짜릿하게 만들었다.

2015년 3월, 4년 연속으로 라스베이거스 리뷰 저널의 권위 있는 상인 ‘베스트 오브 라스베이거스 어워즈(Best of Las Vegas Awards)'에서 최고의 남성 스트립 쇼로 이름을 올리며 작품성까지 인정받았다.

이처럼 대중성과 작품성 모두 인정받으며 라스베이거스 대중문화의 섹시 아이콘으로 우뚝 서 있는 ‘치펜데일 쇼’는 수많은 TV쇼에도 출연하며 뜨거운 인기를 증명했다. 영국의 재능 있는 일반인을 선발하는 초대형 콘테스트 쇼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를 비롯해 미국 CBS 시리즈 ‘어메이징 레이스’(The Amazing Race), 미국 NBC에서 방영되고 있는 유명 토크쇼 프로그램 ‘엘렌 드제너러스 쇼’ (The Ellen DeGeneres Show) 등이 그것이다.

남성 관객들은 절대 출입할 수 없는 여성만을 위한 특별한 시간 ‘치펜데일 쇼’는 8월 3일부터 8일까지 단 6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되며 클립서비스, 하나티켓, 옥션, 예스24,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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