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에서 아티스트 콜라보까지, 문화마케팅이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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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7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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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 문화판촉이나 문화지원, 문화기업으로의 포지셔닝을 통해 기업이나 브랜드의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는 문화마케팅은 이전에도 활발하게 진행돼 왔다.

최근에는 고객과의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마케팅의 초점이 옮겨가면서 문화마케팅 역시 ‘감성의 공유’라는 측면이 더욱 강조되는 것이 요즘 트렌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문화마케팅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은 주위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제10회 서울재즈페스티벌 2016에 참여해 ‘하이네켄하우스’를 선보인 맥주 브랜드 하이네켄이 그 대표적인 예다. 하이네켄하우스를 통해 문화, 소비자, 하이네켄이라는 새로운 접점을 만들어 낸 것.

카페드롭탑이나 탐앤탐스와 같은 커피 프랜차이즈 브랜드 역시 문화 끌어들이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카페드롭탑은 신인여성 듀오 ‘와블’과 게릴라 버스킹을 진행하는 한편, 하상욱 시인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기도 했다.

탐앤탐스는 서울·경기 지역 10개 마장에 신진 예술가의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탐’을 상시 운영 중이다.

대웅제약 우루사도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 확대에 힘을 쏟는 모습이다. 대중들이 선호하는 아티스트와 함께 ‘간 때문이야~ 간 때문이야~’라는 가사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국민 CM송에 등극한 ‘간 때문이야’ 리메이크 송을 선보이고 나선 것.

우루사 ‘간 때문이야’ 아티스트 콜라보레이션은 매월 다양한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는 ‘월간 간 때문이야’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월간 간 때문이야’는 현재 우루사 모델로 활동 중인 윤종신이 진행하는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문화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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