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박유천 협박 혐의 조폭 불러 조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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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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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박유천(30) 성폭행 혐의를 수사 중인 경찰이 박유천을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직 폭력배를 조사하기로 했다.

23일 ‘채널A'가 보도한 바에 따르면 경찰은 지난 15일 조직폭력배 33살 황모 씨에게 소환통보를 했다. 15일은 박유천을 처음으로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여성이 고소를 취하한 날이다. 그러나 황씨는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황 씨는 여성 측과 박유천 소속사 측의 협상 과정에 개입해 박유천 측에 10억원을 요구하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황씨는 ‘채널A'에 “소속사에서 저한테 항상 고맙다고 했었어요. 박유천을 제가 고소 안 하고 보호해주고 있으니까”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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