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보, 자동차 고장 ‘원격진단 서비스’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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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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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손해보험 전략기획실 강창완 상무(가운데)가 14일 여의도 한화금융센터빌딩에서 한국타이어 리테일사업본부 이태환 상무(사진 왼쪽), 알엔런치(주) 이기범 대표(사진 오를쪽)와 함께 ‘차도리 ECO서비스’를 위한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한화손해보험은 14일 여의도 한화손해보험 사옥에서 한국타이어, 런치 사와 함께 업무 제휴를 맺고, 오는 9월 출시를 목표로 ‘차도리 ECO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차도리 ECO서비스는 한화손해보험 우수 고객을 상대로 제공된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차량의 상태를 고객 스스로 진단하고, 고장 신호를 받는 경우 가까운 티스테이션을 통해 원격 진단과 유선 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 자동차 수리업체인 티스테이션은 방문 고객에게 수리견적을 무료로 제공하는 한편, 수리시에도 할인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차량 원격진단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텔레매틱스, IoT(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해야하는데 업체 측은 미국 등에서 자동차 스캐너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런치 사의 솔루션을 이용한다.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차량 원격진단은 차량 진단 시 블루투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통신비 걱정이 없고, 2007년 이후 제작된 전 세계 브랜드의 모든 차량을 진단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동력 △차체 △안전 시스템 등 1급 차량 정비업체에서 점검하는 모든 항목을 스스로 진단할 수 있다.

여상훈 마케팅기획팀장은 “차량상태를 스스로 진단하고 미리 정비할 수 있다면 차량을 안전하게 오래 사용할 수 있어 고객의 이익은 물론 환경 보호에도 기여할수 있다”며 “우수고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수 있도록 차량 고장까지 돌보는 새로운 보험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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