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 깊은 생일' 보낸 기아차, 창립 기념일 특별 봉사활동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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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1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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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18일부터 6월1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임직원 봉사활동 실시

기아차 창립기념 특별 봉사활동 주간인 ‘K 챌린저 위크(K-Challenger Week)’에 참가한 기아차 임직원들이 ‘옐로 카펫’ 설치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사진=기아차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기아자동차는 72주년 창립 기념일을 맞이해 지난 18일부터 6월1일까지 2주간을 임직원 특별 봉사활동 주간인 ‘K 챌린저 위크(K-Challenger Week)’로 지정,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이 중요시되고 있는 만큼, 창립 기념일을 단순히 직원들만의 행사가 아니라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그 동안 고객들이 보내 준 성원에 보답하는 자리로 만들기 위해 기아차는 지난해부터 창립 기념일을 전후해 전사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K 챌린저 위크 기간 동안 기아차 본사는 물론 전남 광주, 경기도 화성과 소하리 등 생산 공장, 전국 각지의 판매와 서비스 거점 등 임직원 100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K 챌린저 위크는 기아차의 사회공헌 공유가치인 ‘모빌리티(Mobility: 보편적 이동권 실현)’라는 주제 아래 이동 환경 개선과 교통약자의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해소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기아차 봉사활동의 첫 번째 테마인 ‘배리어 프리(barrier free)’는 △교통약자들의 이동이 잦은 요양시설 및 대중교통 시설 인근의 인도나 골목길에 있는 통행 장애물 제거와 △휠체어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경사로 설치 △경사가 가파른 계단의 난간 및 안전바 설치 등을 내용으로 진행됐다.

특히 두 번째 테마로 올해 새롭게 추가된 ‘옐로 카펫’은 교통사고가 빈번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 진입부에 미끄럼방지 재질의 노란색 알루미늄 스티커를 부착, 아이들이 도로로 갑자기 뛰어들거나 넘어지는 것을 방지하는 동시에 운전자들의 시인성을 향상시켜 사고를 예방하는 활동이다.

이번 특별 봉사활동 기간 중 기아차 임직원들은 옐로 카펫을 서울 양재초등학교를 비롯해 대전, 광주, 제주까지 전국 12개 초등학교 앞 횡단보도에 직접 설치했다.

또한 평소 바깥 출입이 어려운 장애인과 노인 등 교통약자들의 물리적·심리적 장벽을 해소하기 위한 세 번째 테마의 활동으로 △요양시설의 휠체어 및 보장구 점검 및 수리 △지역 축제 및 공연 등 문화체험활동 참여를 위한 이동수단 제공 등을 진행했다.

이 외에도 기아차는 임직원들이 직접 기획한 주거환경개선, 재능기부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께 실시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기아차가 어려움을 딛고 지속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 및 고객들의 따뜻한 관심과 배려 덕분”이라며 “지난해 첫 ‘K 챌린저 위크’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아차의 대표적인 창립 행사로 자리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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