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84회’서준영,이종원에“백도희에 끌려”이종원,서준영 때리고“실수는 한번으로 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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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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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천상의 약속 84회[사진 출처: KBS 천상의 약속 84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30일 방송된 KBS 천상의 약속 84회에선 강태준(서준영 분)이 장경완(이종원 분)에게 백도희(이유리 분)를 사랑하고 있음을 밝히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천상의 약속에서 박유경(김혜리 분)은 장경완이 양말숙(윤복인 분) 집에서 이나연(이유리 분)과 이새별(김보민 분) 사진을 보고 울고 있는 것을 봤다. 이를 보고 박유경은 이나연과 이새별 사진을 찢었다.

이에 장경완은 박유경의 뺨을 때리고 밖으로 끌고 나갔다. 장경완은 박유경을 자동차에 태우고 강가로 갔다. 박유경은 장경완에게 “당신 나 피 말려 죽일 생각이야?”라며 “왜 나연이 길러줬다니까 정분이라도 났어?”라고 소리쳤다.

장경완은 “나는 나연이를 죽게 했고 버렸어”라며 “그런 나연이를 양말숙이 길러 준거야. 할 수만 있다면 절이라도 하고 싶어. 아니 평생 할 수만 있다면 종 노릇하고 싶어”라고 말했다.

오만정(오영실 분)은 “태준이 차라리 나연이와 결혼했으면 마음이라도 편하게 사는 건데”라고 말했다.

장경완은 강태준이 장세진(박하나 분)에게 이별 통보한 것을 알고 강태준에게 그 이유를 물었다.

강태준은 장경완에게 “내가 잘못 선택했습니다. 미꾸라지가 신순 상승하려고 혼자 새별이 키운 나연이를 제가 버렸습니다”라며 “장세진의 강태준보다 이나연의 강태준이 더 잘 어울린다는 것을 알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장경완이 “그래서 백도희에게 흔들리는 거야?”라고 묻자 강태준은 “부인하지 않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장경완은 강태준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고 “정신차려”라며 “실수는 한번으로 족해”라고 말했다. KBS 천상의 약속은 매주 평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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