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 공룡 발톱처럼 날카로워진 탈삼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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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6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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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이재학(26)은 NC 다이노스 창단 때부터 함께 한 프렌차이즈 스타다. 4년 연속 두 자리 승수에 도전하고 있는 이재학은 조금씩 팀을 대표하는 에이스로 성장하고 있다. 장점인 탈삼진 능력이 점점 살아나고 있다.

이재학은 지난 25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6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8⅓이닝 1피안타 4볼넷 1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5승(1패)째를 챙겼다. 7회 2사까지 노히트노런을 이어가며, 위력적인 투구를 했다.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그 어떤 선수보다 열심히 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재학은 시즌 초반 좋은 공을 던지고 있다.

무엇보다 자신의 장점을 살리고 있는 모습이다. 이재학은 올 시즌 48⅓이닝을 투구하며 48개의 탈삼진을 잡아냈다. 9이닝당 탈삼진 개수가 8.94개로 두산 베어스의 더스틴 니퍼트(11.21개)에 이어 전체 2위다.

이재학은 새로운 유형의 닥터 K다. 직구 스피드가 140km 초반 대에 불과하지만 명품이라 불리는 체인지업과 슬라이더를 섞어가며 상대의 배트를 끌어내고 있다.

25일 SK전에서는 좌타자 몸 쪽 아래로 떨어지는 체인지업이 훌륭했다. 안정된 제구를 바탕으로 바깥 쪽과 몸 쪽 공을 적재적소에 던진 점도 좋았다.

이재학의 탈삼진 능력은 이미 리그에서 검증을 마쳤다. 2013 시즌에는 144개로 전체 5위, 2014 시즌에는 131개로 전체 7위에 올랐다. 2015 시즌에는 116개로 전체 21위에 그쳤다. 다시 힘을 내고 있는 그다. 

이재학은 자신의 장점을 살리며 에릭 해커, 이태양이 빠진 선발진의 중심 역할을 해내고 있다. 현재 NC 선발진의 에이스는 이재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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