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79회'이유리,김혜리 집 담보 잡아 뺐기 위한 작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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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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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천상의 약속 79회[사진 출처: KBS 천상의 약속 79회 예고 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23일 방송된 KBS 천상의 약속 79회에선 이나연(이유리 분)이 박유경(김혜리 분) 집을 뺏기 위한 작업을 시작하는 내용이 전개됐다.

이 날 천상의 약속에서 이나연은 안성주(김보미 분)에게 “박유경이 집을 담보로 삼아 대출을 받아 주식을 매입하나봐요”라며 “제가 도희 주식을 팔게 해 주세요. 그 집을 담보로 잡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이나연은 박유경이 집을 담보로 삼아 대출을 받고 백도그룹 주식을 매입하면 그 주식을 매입해 박유경 집을 담보로 뺐을 생각인 것.

이에 앞서 박유경 앞에 이나연이 장경완(이종원 분)의 친딸이라는 유전자 검사 결과가 도착했다. 이를 보고 박유경은 윤영숙(김도연 분)에게 “네가 그랬지?”라며 소리치며 윤영숙에게 폭행을 가하려 했다.

윤영숙은 이나연 뒤에 숨어 “나 살려줘”라고 사정했다. 박유경은 그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찢어 변기에 버려 물에 흘려 보냈다.

이어 장경완에게 이나연과 이새별(김보민 분)이 같이 찍은 사진이 도착했다. 장경완은 즉시 누구에게 전화를 걸어 “죽은 이나연에 대해 알아봐 줘요”라고 지시했다.

지금까지 천상의 약속 내용을 종합해 보면 이나연은 박유경에게는 유전자 검사 결과지를, 장경완에게는 사진을 보내 박유경과 장경완의 목을 조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박유경과 장경완의 재산과 회사를 뺐는 작업을 본격화한 것으로 보인다. 천상의 약속은 두 모녀의 2대에 걸친 악연과 복수를 그린 드라마다. 이나연의 복수와 박유경의 몰락이 본격화되면서 인기를 더하고 있다. 현재 천상의 약속은 20%에 가까운 시청률로 공중파 저녁 일일드라마들 중 최고 시청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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