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정보통신기술협회, 세계 최초 ‘공진기 인증시험소’ 자격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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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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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세계 최초 에어퓨얼 얼라이언스(AirFuel Alliance)의 ‘공진기 인증시험소’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공진기는 무선으로 전력을 송수신 하기 위한 충전 코일로, 무선전력전송(무선충전) 제품의 충전성능을 결정짓는 핵심부품이다. AFA에서는 공진기 인증을 별도로 요구하는 AirFuel 인증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TTA는 2013년 AFA 제품의 적합성 및 상호호환성에 대한 ‘국제공인시험소’ 지정에 이어, ‘공진기 인증시험소’까지 세계 최초로 획득했다. 이에 따라 AFA의 무선충전 제품에 대한 원스톱 인증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미래부에서는 AFA와 함께 무선전력전송 국제얼라이언스(WPC)에 대해서도 상호호환성 시험소 자격 획득을 하반기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제품 시험 및 개발 지원을 위한 원스톱 통합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하반기에 개소할 예정이다.

전성배 미래부 전파정책국장은 "이번 국제공인시험소 자격 획득으로 우리나라가 세계 무선충전 시장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무선충전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 기업들에게 맞춤형 기술지원을 제공하는 등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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