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 금리인상 우려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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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20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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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문은주 기자 = 19일(미국시간)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하락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1.22포인트(0.52%) 하락한 17,435.4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7.59포인트(0.37%) 떨어진 2,040.04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59포인트(0.56%) 내린 4,712.53에 장이 끝났다.

이날 지수는 리테일 기업 월마트가 큰 폭으로 주가를 끌어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지수를 견인하지는 못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6월 중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에 따라 시장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4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 데다 이날 나선 연준 위원들까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특히 월마트는 올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상회하면서 주가가 9.5%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업종과 소재업종, 유틸리티업종이 상승했다. 정보통신 회사인 시스코 시스템즈 주가도 시장 예상을 상회한 실적을 발표한 데 따라 3.2% 상승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일보다 2.63% 오른 16.3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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