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리브하이, 17일 넥센-NC전 시구 및 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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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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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리브하이.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아주경제 서민교 기자 = 걸그룹 리브하이가 고척 스카이돔을 찾아 프로야구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

넥센 히어로즈는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16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걸그룹 리브하이의 가빈, 보혜, 레아, 신아를 각각 시구 및 시타자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리브하이의 가빈, 보혜, 레아가 마운드에 올라 단체 시구를 펼치고, 신아가 시타를 실시한다. 클리닝타임에는 넥센 히어로즈의 승리를 기원하는 축하 공연도 펼친다.

이날 시구를 실시하는 가빈은 "2013년도 데뷔했을 때 목동구장에서 시구를 했었던 기억이 생생하다"며 "고척스카이돔에서 다시 한 번 시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열심히 연습해서 멋진 시구를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5년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에서 신인 걸그룹상을 수상한 리브하이는 지난 9일 두 번째 싱글 'HAPPY SONG'을 발매하며 활동을 시작했다.

경기 전 애국가는 경희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하고 현재 '희망 나눔 문화예술연구소' 객원교수로 활동 중인 최혜영 메조소프라노가 부른다.

한편 이날 '레이디스 데이'를 맞이해 현장에서 예매 하는 여성 팬들에게 내야석 3층과 4층 지정석을 2000원 할인해 주고, 경기 전 B게이트에서는 '신도림 뷰티아카데미 이벤트 존'을 마련해 '페이스 페인팅'을 비롯한 '네일아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물티슈 3000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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