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경수진, 내게 목숨 맡기고 촬영 임했다"(무서운이야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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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1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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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레이지'의 박정민(왼쪽), 경수진[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박정민이 보복운전에 대한 두려움을 토로했다.

11일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는 영화 ‘무서운 이야기’(감독 백승빈 김선 김곡 민규동·제작 수필름·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복운전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질주 괴담 ‘로드 레이지’ 편에 출연한 경수진과 박정민은 극 중 소재인 보복운전에 대한 이야기들을 나눴다.

경수진은 “저는 극 중 수진처럼 초보운전이다. 방어운전을 못 하고 소심하게 운전하는 편이다. 그래서 수진처럼 보복운전을 당한다면 공포감을 많이 느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박정민은 보복운전을 당해보니 정말 아찔한 경험이었다며 “저희 차는 경차였고 상대 차는 덤프트럭이었다. 촬영이었지만 정말 무섭고 아찔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제가 운전해서 차량끼리 대결해야 하는 신이 몇 개 있었다. 보험은 들어놨나 싶을 정도로 무서웠다. 무술팀에서 덤프트럭을 운전하고 저는 경차를 운전하며 호흡을 맞췄는데 그냥 스치면 안녕인 상황 아닌가. 정말 무서웠다. 옆에 앉은 수진이도 무서웠을 거다. 제게 목숨을 맡기고 촬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수진 박정민의 말에 “난폭 운전이라고 했는데 그 정도는 아니었다. (박정민은) 되게 자상하고 항상 괜찮냐고 물어봐 준다. 오히려 난폭한 캐릭터여서 연기하는 것에도 도움을 많이 받았다. 수진이 소심해서 난폭함에 더 소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임슬옹, 박정민, 경수진, 홍은희가 출연하는 ‘무서운 이야기’는 6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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