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생, 기업 제품 수출길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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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06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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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TEP사업단 학생 홍콩 무역박람회서 수출 상담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 재학생들이 직접 해외 바이어와의 만남을 통해 기업 생산 제품의 수출길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북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이하 GTEP사업단) 소속 학생인 문현엽·이민성(경영학과) 학생.

이들은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홍콩에서 개최된 ‘2016 Hong Kong Gifts & Premium Fair’에 참여해 사업단 협력기업인 ‘아이마스티’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전북대 지역특화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 소속 문현엽·이민성 학생이 해외 바이어와의 만남을 통해 기업 생산 제품의 수출길을 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대]


아이마스티는 기능성 베개를 주력 상품으로 중국과 말레이시아에 수출을 진행 중이고 중국에 현지 법인이 있는 유망기업으로서 이번 전시회에서 GTEP 학생들은 17건, 22만 달러어치의 상담 실적과 2만 달러어치 수출 성과를 올렸다.

사업단 학생들은 부스설치와 회사 제품소개, 바이어와의 미팅 등 전시회 대부분의 업무에 주도적으로 참여했으며, 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현장 실무와 국제 무역 실무를 체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가졌다.

김민호 GTEP사업단장은 “사업단이 학생들에게 이런 기회를 갖게 하는 것은 학생들이 해외 시장이라는 거대한 무대와 무역 실무를 경험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경쟁력 향상과 더불어 기업들에게는 시장 확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GTEP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산학협력을 통하여 지역특화 무역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펼치고 있는 사업이다. 전북대는 현재 중화권시장에 특화되어, 중화권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과 협약을 맺고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수출상품 홍보, 해외전시회 참가, 바이어 사후관리, 통역 및 번역, 무역서류 작성, 수출인프라 구축 등 해외마케팅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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