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어 마이 프렌즈' 조인성부터 다니엘 헤니까지 특별 출연도 막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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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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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tvN]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조인성부터 다니엘 헤니까지, tvN ‘디어 마이 프렌즈’가 화려한 특별출연 라인업을 구축했다.

13일 첫방송하는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 연출 홍종찬)는 신구, 김영옥, 김혜자, 나문희, 주현, 윤여정, 박원숙, 고두심 등 50여 년 동안 안방극장을 책임진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과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 고현정을 모으며 기대감을 높인 작품.

여기에 조인성, 이광수, 성동일, 장현성, 다니엘 헤니까지 이어지는 특별출연으로 막강한 라인업을 더욱 견고히 했다. 특히 단발성에 가까운 일반적인 특별 출연과 달리, ‘디어 마이 프렌즈’에서는 이들 특별 출연진이 남다른 비중으로 여러 회차에 걸쳐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먼저 조인성은 고현정(박완 역)과 한 편의 영화 같은 멜로 호흡을 펼친다. 조인성은 담백하고 유머러스하지만 까칠하고 직선적인 매력을 동시에 가진 훈훈한 연하남 서연하로 출연한다.

이광수는 김혜자(조희자 역)의 막내아들 유민호로 등장한다. 욱하는 성질을 지녔지만 속 깊은 효심을 지닌 인물로, 김혜자와 함께 친근감 넘치는 모자 사이를 연기한다.

팔색조 연기자 성동일은 윤여정(오충남 역)의 젊은 친구이자 대학교수로 등장해 극에 활력을 불어넣게 된다. 장현성은 고두심(장난희 역)의 가게를 매일 찾는 손님 일우를 연기한다.

다니엘 헤니는 포토그래퍼 마크 스미스 역을 맡아 김혜자의 이웃집에 사는 외국인 남자로 미스터리한 매력을 보여주게 된다. 김혜자, 나문희(문정아 역)와 뜻밖의 에피소드로 얽히게 되며,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드라마는 “살아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외치는 ‘꼰대’들과 꼰대라면 질색하는 버르장머리 없는 청춘들의 유쾌한 인생 찬가를 다룬 작품. ‘괜찮아 사랑이야’ 등 인간애에 관한 따뜻한 시선을 담은 드라마를 주로 집필한 노희경 작가와 ‘마이 시크릿 호텔’을 연출했던 홍종찬 감독이 의기투합해 우리 시대 꼰대들과 청춘들이 서로에게 친애하는 친구가 되는 어울림을 유쾌한 웃음과 상쾌한 감동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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