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P 업체 8퍼센트, 태양광 에너지 전문 기업 에스파워 투자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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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4-25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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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8퍼센트 ]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P2P 업체 8퍼센트가 태양광 에너지 전문 기업 ‘에스파워(S-POWER)' 투자자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에스파워는 과거 삼성전자에서 분사된 후 태양광 발전소 운영관리 및 대여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에스에너지의 자회사로 이번 공모는 자체 태양광 발전소 건설·재투자와 함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목표로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다.

에스파워 스페셜 딜의 투자 목표 금액은 총 6억원이며 오는 27일부터 매월 1억원을 공모한다. 원리금 상환 기간은 12개월이고 금리는 연 6%(세전)다. 투자자는 8퍼센트 홈페이지의 ‘에스파워 스페셜 딜’ 채권을 통해 투자할 수 있다.

8퍼센트는 태양광 발전소 투자가 은행 등의 대형 기관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던 투자 상품이라는 데 착안해 본 채권을 기획했다. 또 에너지분야 투자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일반인에게 이색 투자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8퍼센트는 이번 스페셜 딜을 계기로 친환경 대체 에너지로 각광받는 태양광 등 미래 에너지 분야를 소개하고, P2P 금융의 신규 투자 영역 발굴과 투자 대상 다양화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8퍼센트 김성호 이사는 “지난 3개월의 검토를 통해 에스파워의 태양광 발전소 사업이 기술 서비스 성격으로 수익 창출을 통한 향후 성장 가능성이 양호하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이번 딜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8퍼센트는 투자자들이 더욱 다양하고 매력적인 채권에 투자할 수 있도록 여러 분야의 좋은 기업과 협업을 늘려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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